우리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학과장 루드밀라 아타나소바(Lyudmila Atanasova))는 지난 9월 26일(목), 글로벌캠퍼스 백년관에서 의료 윤리 분야 석학인 니콜라오스 하지니콜라우 대주교(HE Metropolitan Nikolaos Chatzinikolaou, M.A., M.S., Ph.D.)를 초청하여 ‘현재 과학 기술이 우리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이번 특강은 우리대학 그리스·불가리아학과 조그라포스 아리스토텔리스 암브로시오스(Zografos Aristotelis – Ambrosios) 교수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니콜라오스 하지니콜라우 대주교는 특강 이후 박정운 총장을 예방하여 인공지능(AI)이 교육, 과학, 사회 분야에서 하는 역할과 AI의 빠른 발전이 제기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논의하고, 이와 같은 메시지를 담은 강연 내용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특강에서 니콜라오스 하지니콜라우 대주교는 인공지능(AI)과 알고리즘과 같은 신기술을 설명하였다. 발전된 과학 기술이 인간 삶의 수준을 향상시킨 반면, 생명 윤리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런 환경에 익숙해진 인간은 인문학적 감수성이 결여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온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사람과 사람 간의 대화와 소통이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김수진(그리스·불가리아학 23) 학생은 “인간의 삶에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과학 기술의 발전과 함께 소통의 부재에 공감하며 과학 분야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출처 : HUFS To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