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은 현실의 정치 현상과 이를 구성하는 제도 및 인간들의 상호 작용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선거제도 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국과 중국이라는 강대국 간 격화되는 갈등 및 경쟁은 정치외교학과에서 다루는 주요한 연구주제입니다.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는 이와 같은 정치 현상에 대한 표면적인 이해를 넘어 이를 과학적으로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인간과 사회적 규범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 목표에 따라 본 학과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보장될 수 있는 이상적인 정치제도가 무엇인지를 탐구합니다. 또한, 변화무쌍한 국제환경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에 관해 이론적으로 분석하며, 국제분쟁 및 외교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추구합니다. 본 학과는 사회과학 전반을 아우르는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뛰어난 연구업적을 쌓은 교수진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치학에 대한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한국외대 행정학과는 1965년 국제행정학과로 창설된 이래 2,250여 명의 학사, 200여 명의 석사, 50여 명의 박사를 배출하여 정관계, 재계, 법조계, 언론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공헌해 왔습니다. 21세기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외국어와 지역학 등 한국외국어대학교의 고유한 인프라와 연계한 융복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각 급별 공채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행정고시 연구실인 사민재를 운영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의 글로벌 스탠다드, 외대 행정>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국제적 소양을 갖춘 전문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명문대학들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신입생들에게 평생 지도교수를 배정하여 개인의 특성과 목표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동대문구청과 연계하여 시행 중인 정책사례연구(캡스톤디자인)교과목을 통해 졸업 예정자들이 행정학의 이론적 토대 위에 실제 정책사례를 현장 중심으로 분석하고 대안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외대 행정학과는 전문화된 교과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핵심인재로 성장하여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교수와 학생 간, 선배와 후배 간, 학생과 학생 간의 끈끈한 유대와 협업이 이루어지는 우리 학과의 문화와 전통은 어느 대학의 행정학과와도 비견할 수 없는 무형의 자산입니다. 대한민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명문인 학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외대 행정학과에서 여러분의 꿈을 펼쳐보세요!

커뮤니케이션학만큼 인간의 풍부성과 창의력에 밀접한 분야는 없습니다. 본 학부에서는 ‘모든 학문의 십자로’라 평가받는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인간의 삶과 사회, 문화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통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언론, 광고, PR, 영상, 방송 등 미디어 산업 각 분야에서 주체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합니다. 또한 미디어 지형의 변화에 단지 편승하는 것이 아닌, 그것을 사회 지형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창조적으로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길러냅니다.